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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명2

도시화와 삶의 변화 역사 도시화와 삶의 변화 역사 도시화라는 것은 인간의 나면세계, 인간성과 그리고 인간과 인간가 서로 관계 맺는 방식, 사회관계에 굉장히 심대한 변화를 수반하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베르너 좀바르트라는 사회학자는 도시라는 것을 새로운 자본주의적인 심성, 즉 행운, 운명, 이성, 신중함, 안전함 이런 관념들이 처음으로 발생한 장소라고 얘기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우리가 과거에 농촌이라는 공동체 속에서 물론 신분제적인 속박, 여러 사회적인 억압이 있었지만, 어떻게 보면 거기서는 종교나 사회 간섭이나 씨족사회에서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나가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되고 무엇이 될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지 않았던 시대죠. 주어진 대대손손 내가 해오던 그대로 물려받아서, 나의 할아버지와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가 하는.. 2022. 7. 23.
도시와 유토피아 도시와 유토피아 우리가 사실 유토피아라는 말이 가장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16세기 초에 토마스 모어라는 사람이 쓴 「유토피아」라는 책에서인데요. 토마스 모어는 그 당시 사회가 굉장히 여러 가지 문제적인 상황에 놓여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이상 사회, 이타적인 사람들의 공동체로서의 유토피아 론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도 방금 말씀드린 플라톤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행복하고 건강하고 반듯하고 이타적인 사람들이 모여서 모든 것을 나누고 같은 삶의 규칙에 순응하는 도시사회 이런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여기서는 개인적인 이해관계를 버리고 공익에 헌신하고 있고요. 사실 어떻게 보면 이런 이상적인 사회, 공덕심이 뛰어난 시민들로 .. 2022. 7. 22.